존경하고 사랑하는 호남학회원여러분

한국모래놀이 치료학회는 1992년 김보애 수녀님께서 일본의 가와이 하야호 교수님을 만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연구회로 시작한 한국모래놀이치료는 학회로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수많은 마음아픈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치유의 손길이 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KAST의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남지역은 5.18 민주화운동을 겪었으며, 다문화가정 및 급격한 노령화로 아픔이 많은 지역입니다. 이렇게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모래놀이치료  호남학회는 내담자 내면의 에너지를 겸허하게 존경심으로 지켜볼수있는 모래놀이를 상담사 수련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요즘 자신의감정이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것을 힘들어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인성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각 학교에 모래놀이 상담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모래놀이실을 보급하여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해지는데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많은분들이 모래놀이 치료 상담사자격을 갖추어 더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이길에 함께 가는 벗이된 여러분을 환영하고 깊은 사랑을 드립니다.

모래놀이치료학회 호남학회장 김 지 옥